면역 관련 펩타이드를 분석하고 이를 데이터베이스로 구축하여 새로운 면역항암제, 면역치료제 개발을 위한 표적을 예측·발굴하는 기술

암세포, 질환세포를 직접 공격하는 치료 방식이 아닌, 인체의 면역체계를 이용한 다양한 치료 전략으로 암 및 면역질환을 극복하는 데에 기여

향후 5년 : 신규 면역항암 조절 펩타이드 발굴 및 효능/ 기전 분석 완료전임상 수준의 핵심 펩타이드 타깃 검증 및 유망 후보 펩타이드 도출 가능

향후 10년 : 펩타이드 타깃에 대한 임상 후보 물질 도출과 최소 임상 2상 진입

1) 펩티도믹스 분석 기술

- 프로테오믹스 기반 저분자 endogenous 면역 펩티도믹스 분석 기술

- 저분자 펩티돔 preparation 기술(면역세포가 분비하는 Secretome을 분석하는 Secretomics와 면역 조직 Fluid를 분석하는 기술 포함)

- LC-MS/MS 및 단백질 데이터 분석 기술

* 면역세포별, Fluid별 접근 필요 : 면역세포별 (CD4+ T 세포, CD8+ T 세포, NK 세포, 대식세포 등) / Fluid별 (혈액, Synovial fluid 등)

2) 활성 면역 펩타이드 및 신규 타깃의 세포/동물 수준에서 효능 기전 분석 기술

- 신규 활성 면역 펩타이드 및 타깃의 세포/동물 수준에서 면역 항암 효능 및 기전 분석 기술

- 면역 펩타이드의 수용체 동정 기술

- 면역 관련 질환과 종양 관련 모델을 구분하여 접근 필요

3) 활성 면역 펩타이드 엔지니어링 기술

- 활성 펩타이드의 경우 그 자체가 면역항암 치료 기술로 사용하는 데에는 한계가 있어 효능 및 PK 개선을 위한 엔지니어링 기술이 수반 되어야 함

- 기존 항암 항체와의 융합을 통한 항암 효능 개선 기술

최근 면역항암 조절의 중요성이 크게 대두됨에도 불구하고 면역펩티도믹스에 대한 체계적인 연구 부족 - 해당 기술은 기존 면역관문억제제 타깃 일변도의 면역항암 치료 기술에서 탈피할 수 있는 계기 마련 가능

면역펩티도믹스는 2000년대 초반 프로테오믹스 붐이 형성될 때부터 이미 꾸준히 연구가 진행되어 온 분야 - 최근에는 스위스 Ludwig Institute for Cancer Research의 Michal Bassani-Sternberg 등 다양한 해외 연구자들이 면역펩티도믹스를 통한 항암 기전 연구를 주도 - 면역펩티도믹스를 비롯한 펩티도믹스 분석 자체는 그리 새로운 접근법이 아니지만, 면역 항암을 타깃팅하면서 중개연구(치료제 도출)까지 연계한 연구는 거의 없음 - 대부분의 면역항암 펩타이드 연구는 기존에 알려진 면역 사이토카인의 biased approach를 통한 면역항암 기능성 규명에 초점이 맞춰져 있음

해외 면역펩티도믹스 연구와 달리 국내 연구는 현저히 미진한 상황 - 프로테오믹스 기반 기술을 통한 일반적인 펩티도믹스 그 자체에 대한 연구는 십수 년간 진행됐지만 종양 면역 치료 관점과 연계한 연구는 미흡

현재 국내 면역항암 치료 파이프라인은 주로 글로벌 제약사가 이미 개발을 완료하거나 검증된 타깃에 치중 - 면역관문억제제 중심의 연구를 넘어서 신규 타깃 발굴을 통해 면역항암치료제 분야에서 신약 개발을 선점하게 된다면, 이를 통한 막대한 부가가치가 창출될 것으로 기대

해당 기술의 응용은 면역관문억제제 내성 환자들에게 다양한 항암 치료제 적용 및 경쟁 약물 도출을 통해 고가의 기존 약물 약가를 낮추는 데에 기여

펩티도믹스 기반 기술인 LC-MS/MS나 proteome 데이터베이스 기반 기술 구축 및 개선과 같은 과제가 이미 수십 년간 많은 연구 그룹에 의해 진행된 만큼, 이제는 단순한 분석 기술 연구에서 탈피할 필요면역 펩티돔이라는 분석 대상의 생물학적 특수성을 감안하여 면역 펩티돔 Source(체내 부위별, 면역세포별, 질환별 등)의 적절한 선정과 펩티돔 구축 기술 필요면역펩티도믹스의 향후 적용 대상인 적응증과의 연계성, 궁극적으로 임상적 치료 수단으로 연계 가능성 등이 핵심적으로 다뤄져야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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