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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과명나노-코로나를 이용한 면역 활성화 전략
Unfolded Protein Corona Surrounding Nanotubes Influence the Innate and Adaptive Immune System(Advanced Science (IF: 16.806, 2020년 기준))
- 지원사업
- 지원 기관
- 과학기술정보통신부
- 연구 기관
- 가천대학교
- 연구자
- 박준영, 박성진, 박준영, 김상현
- 발표일
- 2021-03-01
- 조회수
- 71
나노-코로나를 이용한 면역 활성화 전략
나노 코로나의 구조 변화를 이용한 면역 활성
개요
강동우 교수(가천대학교) 연구팀이 혈액내 면역반응 유발 단백질을 나노입자에 부착하면 단백질의 구조가 심하게 뒤틀리고 면역반응이 활성화가 된다는 것을 알아냈다고 밝혔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추진하는 바이오의료기술개발 및 중견연구지원사업으로 수행된 이번 연구의 성과는 국제학술지‘어드밴스드 사이언스(Advanced Science)’에 3월 1일 게재되었다.
연구 내용
단백질 중에서 면역반응과 관련 있는 면역글로불린, 알파 당 단백질을 나노물질에 인위적으로 반응시켰을 때 단백질의 구조가 심하게 뒤틀리는 현상(Conformational Changes)을 발견하였지만, 면역 반응과 무관한 피브리노젠, 비트로넥틴을 나노물질에 인위적으로 결합하였을 때는 단백질의 구조변화가 전혀 일어나지 않음을 알아내었다.
본 연구진은 단백질 구조의 변화가 심하게 변한 나노 -코로나를 이용하면 호중구* , 자연 살해 세포(NK 세포)** , 세포독성 T세포(cytotoxicity T세포)***의 증가가 가능하고 선천 및 적응 면역의 향상을 이용한 항암 면역 치료 및 바이러스 백신 개발에 활용될 수 있다는 것을 세계 최초로 밝혀냈다.
* 호중구(Neutrophil) : 골수 내의 조혈 줄기세포에 의해 형성되는, 선천 면역에서 주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세포
** NK 세포 : 바이러스에 감염된 세포나 암세포를 직접 파괴하는 면역세포
*** T세포 : 특정 항체와 반응하여 바이러스에 감염된 세포나 암세포를 파괴하는 적응성 면역의 대표적인 세포
기대 효과
인체의 혈액 안에서 무수히 많이 존재하는 코로나의 구조를 나노 물질을 사용하여 인위적으로 변화시키면 선천 및 적응 면역에 대한 활성화가 가능하고 면역 조절 전략에 관련된 질환에 대한 임상 적용이 가능하다. 나노 약물의 면역반응 평가 지표에 새로운 기준을 제시할 수 있으며 약물전달 측면으로 바이러스 항체 형성을 위한 촉진제 및 면역세포의 활성이 약화된 종양 부위에 선천 및 획득 면역기능을 동시에 강화할 수 있는 전략으로 활용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