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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합성생물학 뉴스
국내소식
총 게시물 1084건
| 1084 | 기술 |
"침 한 방울로 우울증 진단"…바이오센서 상용화 눈앞
브라질 상파울루대 연구진은 침 속의 우울증 바이오마커인 BDNF 단백질 농도를 3분 만에 측정하는 저비용 바이오센서를 개발했습니다. 이 센서는 기존의 복잡하고 긴 우울증 진단 과정을 간소화하고, 건강인보다 뚜렷하게 낮은 우울증 환자의 BDNF 미세 농도 변화까지 감지합니다. 개당 2.19달러의 낮은 제작비와 간단한 사용 방식 덕분에 일반인의 자가 검사는 물론, 항우울제 치료의 효과 모니터링 도구로 상용화될 경우 정신 건강 검진 접근성을 크게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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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83 | 정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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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종자원, 새로운 유전자변형생물체 검사 기술 개발
국립종자원이 국산 농산물의 안전성 확보를 위해 유전자변형생물체(LMO) 검사 기술을 혁신적으로 개발했다. 이번 신기술은 기존 5개이던 대상 작물을 21개로, 검출 유전자를 7가지로 확대하여 동시 검사가 가능해졌다. 이로 인해 검사 소요 시간과 비용이 7분의 1 수준으로 절감(86% 절약)되어, 다양한 작물의 LMO 검사를 신속하고 정확하게 수행할 수 있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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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82 | 기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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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균관대 연구팀, 급성 신장 손상 치료 단서 발견…‘먹는 유전자 치료’ 가능성 열어
성균관대 연구팀은 급성 신장 손상(AKI)의 핵심 원인이 되는 단백질 'PTP1B'를 규명하고, 이를 억제하는 유전자 물질(siRNA)을 우유 유래 세포외소포체(mEV)에 담아 경구 투여하는 새로운 치료 기술을 개발했다. 이 먹는 치료제를 통해 신장 내 PTP1B 수치가 감소하고 신장 기능이 회복되는 것을 확인했으며, 이는 비침습적이고 안전한 유전자 치료 플랫폼의 가능성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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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81 | 기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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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노큐어, 세계 첫 생산 '유전자 재조합 PDRN' 실물 공개
재생의료 바이오 기업 제노큐어는 연어 유래 PDRN의 염기서열을 복제하여 발효 기반으로 대량 생산에 성공한 세계 최초의 유전자 재조합 PDRN 실물을 공개했다. 이 재조합 PDRN은 기존 천연 추출 방식의 한계였던 품질 일관성 및 안정성을 확보하여 피부 재생, 항염증 등의 효과를 더욱 신뢰할 수 있게 했다. 제노큐어는 중국 파트너사와 협력하여 글로벌 공급 체계를 구축하고 있으며, 이 기술이 약 233조 원 규모로 성장할 재생의료 시장의 핵심 플랫폼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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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80 | 기술 |
우주서 인공혈액 생산에 도전…"무중력, 세포 성장에 더 적합"
가톨릭우주의학연구센터는 2029년까지 복지부의 대형 과제를 지원받아 우주 환경에서 유도만능줄기세포(iPSC) 기반의 인공혈액을 생산하는 기술을 실증할 계획이다. 연구의 핵심은 미세중력 환경이 세포를 3차원적, 실제 인체 조직과 유사하게 성장시켜 고품질 인공혈액 제조에 유리하다는 이점을 활용하는 것이다. 센터는 지상에서는 클리노스탯 장치로 환경을 모사하고, 2027년에는 인공위성에 바이오리액터를 탑재하여 우주 배양 실증 실험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 연구는 만성적인 수혈용 혈액 부족 문제를 해결하고, 궁극적으로 우주에서의 의약품 산업화를 위한 초석을 놓는 것을 목표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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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79 | 산업 |
‘K-바이오 허브’ 대전, 싱가포르 ‘합성생물학’ 성공 모델 벤치마킹
'합성생물학 글로벌 혁신특구'로 지정된 대전광역시는 아시아 바이오 허브인 싱가포르를 방문하여 머크, A*STAR 등의 혁신 기관과 협력하고, 합성생물학 기반의 기술 상용화 및 글로벌 진출 모델을 벤치마킹하여 'K-바이오 허브' 도약을 가속화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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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78 | 기술 |
크리스퍼 유전자편집, 실험실 넘어 병원으로…치료영역 ‘혈액→심혈관’ 확장
세계 최초의 크리스퍼 유전자 가위 치료제인 '카스게비(Casgevy)'가 겸상적혈구빈혈과 같은 혈액 질환 치료제로 상용화되어 상업 생산에 본격 돌입했습니다. 이는 유전자 편집 기술이 단순한 실험실 연구를 넘어 실제 환자를 치료하는 혁신적인 옵션이 되었음을 의미합니다. 최근에는 치료의 영역이 혈액 질환을 넘어 심혈관 질환 및 대사 질환으로 빠르게 확장되고 있습니다. 특히, 환자의 세포를 몸 밖에서 편집한 후 주입하는 '체외 편집(Ex Vivo)' 방식에서, 유전자 편집 도구를 환자 몸 안에 직접 주사하여 치료하는 '체내 편집(In Vivo)' 방식의 임상시험(CTX310, NTLA-2001/2002 등)이 활발하게 진행되며 장기적이고 간편한 치료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또한, 노벨상 수상자인 제니퍼 다우드나 교수의 연구팀이 희귀 질환을 앓는 영아에게 개인 맞춤형 유전자 교정 치료를 성공한 사례는 이 기술이 정밀 의학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하고 있음을 입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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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77 | 기술 |
후천성 유전 난청, 대립유전자 발현 억제제 사용해 청력 개선 입증
연세대학교 연구팀은 후천성 유전 난청(DFNA2) 치료를 위해 안티센스 올리고뉴클레오타이드(ASO)를 이용한 약물 전략의 효과를 동물 실험에서 입증했습니다. DFNA2는 KCNQ4 유전자의 돌연변이 때문에 발생하며, 변이된 단백질이 정상 단백질의 기능까지 방해하는 우성 유전 난청의 흔한 형태입니다. 연구팀은 개발한 ASO 치료제를 돌연변이 유전자가 담긴 메신저 RNA(mRNA)에 정확히 결합시켜 해당 mRNA를 분해함으로써, 난청을 유발하는 변이 단백질의 생성을 억제하는 데 성공했습니다. 이 치료제를 난청이 있는 마우스에 주입한 결과, 청력이 15~20dB 향상되고 외유모세포의 생존율과 기능이 개선되는 것을 확인했으며, 심각한 부작용은 없었습니다. 이 연구는 ASO 치료제가 유전성 난청에 효과적인 치료 옵션이 될 수 있음을 제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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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76 | 기술 |
선 넘는 실리콘밸리… '유전자 조작 아기' 논란
미국 실리콘밸리의 일부 바이오테크 기업이 비밀리에 금지된 ‘유전자 조작 아기’를 만들려 하고 있다고 지난 9일 월스트리트저널(WSJ)이 보도했다. 미국을 비롯한 여러 나라에선 불법인 배아(胚芽) 편집을 해외에서 시도, 이를 통해 IQ가 높고 유전병이 없는 아기를 만드는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는 것이다. WSJ에 따르면, 실리콘밸리의 스타트업 ‘프리벤티브(Preventive)’는 아랍에미리트(UAE)처럼 배아 편집이 허용되는 곳에서 유전자 조작 아기를 만들기 위한 실험을 비밀리에 진행하고 있다. 프리벤티브는 챗GPT를 개발한 ‘오픈AI’의 CEO 샘 올트먼과 그의 동성 파트너 올리버 멀헤린, 가상 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의 공동 창립자 겸 CEO인 브라이언 암스트롱 등이 투자한 회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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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75 | 기술 |
이노크라스, 세계 최초 전장유전체 기반 암 AI 파운데이션 모델 공개
암 유전체 빅데이터 기업 이노크라스(Inocras)가 세계 최초로 전장유전체(WGS) 기반 암 AI 파운데이션 모델을 공개했다. KAIST와 공동 개발한 이 모델은 약 3천 건의 암 유전체 데이터를 학습했으며, 핵심 기술인 DNAChunker를 통해 유전체 정보를 고효율로 분석한다. 이 AI 모델은 임상 지표 예측에서 98%의 정확도를 기록하며, AI가 유전체 데이터만으로 암 생물학을 해석하고 진단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음을 입증했다. 이 성과는 한국 연구진이 주도하여 정밀의료의 핵심 인프라를 독자적으로 구축했다는 데 큰 의미가 있으며, 향후 암 진단·치료뿐 아니라 신약 개발 및 임상 설계 등 바이오산업 전반의 경쟁력을 강화할 핵심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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