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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바이오 융합으로 산업 혁신" …정부, 융합 생태계 확립방안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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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일 2025-11-12 조회수 17
언론사 뉴시스 원출처(링크) URL 바로가기
주제(태그) #2025 바이오미래포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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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2025 바이오미래포럼’을 열고 AI와 바이오 융합 정책 아젠다 발굴을 위해 논의했다. (사진=과기정통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심지혜 기자 = 인공지능(AI) 기술이 바이오 산업 혁신의 새로운 동력으로 부상하면서 정부가 전문가들과 혁신 방안 마련을 위해 머리를 맞댔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025 바이오미래포럼’을 열고 AI와 바이오 융합 정책 아젠다 발굴을 위해 논의했다고 12일 밝혔다.

올해로 11번째를 맞은 이번 포럼은 과기정통부가 주최하고 한국생명공학연구원 국가생명공학정책연구센터가 주관했다. ‘B.U.I.L.D. AIxBio: 바이오 미래를 완성한다’를 주제로 열린 행사에는 산·학·연 전문가들이 참여해 현안 및 연구개발 방향에 대해 발표하고 토론했다.

기조강연에서 나군호 네이버헬스케어연구소 소장은 ‘디지털 헬스케어 2025: 생성형 인공지능의 시대’를 주제로 AI-바이오 융합이 주도할 차세대 헬스케어 혁신 비전을 제시했다.

이어 ▲김우연 KAIST 교수의 ‘HyperLab을 통한 바이오 혁신 전환’ ▲황대희 서울대 교수의 ‘리얼월드 데이터와 AI 기반 정밀의학’ ▲정준영 CJ제일제당 BIO연구소 연구원의 ‘AI&파운드리 기반 바이오 제조 혁신’ ▲이재훈 성신여대 교수의 ‘AI 시대 바이오 제도 혁신 과제’ 등 발표가 진행됐다.

과기정통부 첨단바이오기술과장을 비롯한 패널들은 AI 기반 바이오 연구개발의 제도 개선, 산업 확산 전략 등을 주제로 토론했다. 이후 바이오 정책과 연구개발 분야 유공자 11명에게 과기정통부 장관 표창이 수여됐다.

김성수 과기정통부 연구개발정책실장은 "AI와 바이오의 융합은 바이오 연구개발의 새로운 전환점을 마련하고, 바이오 분야의 혁신 역량을 한층 강화할 것"이라며 "정부는 AI-바이오 융합 생태계를 확립하고 제도적 기반을 공고히 해 대한민국이 글로벌 바이오 선도국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