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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정통부 제공)

(서울=뉴스1) 나연준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2일 웨스틴조선 서울 호텔에서 '2025 바이오미래포럼'을 개최하고 인공지능(AI) 시대 첨단바이오 연구개발 및 정책 개선 방향을 논의했다.

올해로 11번째를 맞는 바이오 미래포럼은 과기정통부가 주최하고 한국생명공학연구원 국가생명공학정책연구센터가 주관하는 행사다. 바이오 분야 현안 및 연구개발 방향의 주제별 발표와 자유로운 토론을 통해 바이오 분야 주요 정책 아젠다를 발굴해 오고 있다.

올해 포럼은 'B.U.I.L.D. AIxBio: 바이오 미래를 완성한다'를 주제로 AI와 바이오의 융합을 통한 바이오 연구 및 산업 혁신 방안을 논의하고자 마련됐다.

나군호 네이버헬스케어연구소 소장은 '디지털 헬스케어 2025 : 생성형 인공지능의 시대'를 주제로 기조강연을 진행하며 AI-바이오 융합이 이끌 미래 바이오 혁신의 비전을 소개했다.

세부 주제별 발표에서는 △인공지능x바이오: 트렌드를 넘어, HyperLab과 함께하는 혁신으로의 전환(김우연, 한국과학기술원 화학과 교수) △리얼월드 데이터와 인공지능을 활용한 정밀의학(황대희, 서울대학교 생명과학부 교수) △인공지능&파운드리: 바이오 제조의 새로운 시대를 여는 열쇠(정준영, CJ제일제당 BIO연구소) △인공지능 시대, 바이오 활용을 위한 제도 혁신과 과제(이재훈, 성신여자대학교 법학부 교수) 등을 논의했다.

아울러 이번 포럼에서는 2025년 국가 바이오 정책 수립과 연구개발 분야 등에서 뛰어난 성과를 거둔 바이오 분야 유공자에게 과기정통부 장관표창 11점이 수여됐다.

김성수 과기정통부 연구개발정책실장은 "정부는 AI-바이오 융합 생태계를 확립하고 제도적 기반을 공고히 하여 대한민국이 글로벌 바이오 선도국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yjra@news1.kr

뉴스1 나연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