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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치료기기 전문기업 로완은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 ‘2025 바이오미래포럼’에서 강성민 로완 대표이사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고 13일 밝혔다.


강성민 로완 대표이사는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 ‘2025 바이오미래포럼’에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로완

이 포럼은 올해 ‘B.U.I.L.D. AIxBio: 바이오 미래를 완성한다’를 주제로, 바이오 연구개발 및 산업 발전에 공헌한 유공자에게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표창을 수여했다. 

로완은 AI 기술과 전문 의료지식을 결합해 개인 맞춤형 헬스케어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헬스케어 기업이다. 대표 제품인 ‘슈퍼브레인(SuperBrain)’은 인지기능 개선에 필수적인 ▲인지훈련 ▲혈관관리 ▲영양 ▲동기강화 ▲운동중재 등 다섯 영역을 통합한 솔루션을 제공한다.

강 대표는 “초고령사회로 진입한 지금 국내 1400만명 고령자 모두가 가장 두려워하는 질환은 치매”라며 “가장 적극적인 치료는 예방인 만큼 누구나 혼자서도 쉽게 활용할 수 있는 인지장애용 디지털치료기기 개발과 보급에 힘써왔다”고 말했다. 

이어 “연초 국내 12개 대학병원에서 경도인지장애 환자용 디지털치료기기 ‘슈퍼브레인 DEX’의 확증 임상시험을 마쳤으며 현재 규제당국 심사 단계에 있다”며 “연내 식품의약품안전처 품목 허가를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재희 기자
onej@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