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성과
실내 중금속, 반려견 아토피피부염 악화시킨다
원문링크Advanced Materials
지원사업
중견연구사업
지원 기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연구 기관
전남대학교
연구자
김하정,한정우
보도자료 발간일
2025-11-12
조회수
1757
| 개요 | 한국연구재단(이사장 홍원화)은 전남대학교 수의과대학 김하정 교수 연구팀(제1저자 한정우 석사과정)이 사람뿐 아니라 반려동물의 아토피피부염에 실내 환경 유해 인자 중 중금속이 나쁜 영향을 준다는 사실을 규명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의 성과는 재료과학 국제학술지 ‘Allergy’(IF: 12)에 10월 20일 온라인 게재되었다. |
|---|---|
| 연구 내용 | 국내 연구진이 실내 환경 유해 인자 중 하나인 중금속이 반려견의 아토피피부염을 악화시킨다는 사실을 처음으로 규명했다. 산업화, 도시화, 기후변화로 실내 환경 요소가 변화하면서 사람뿐 아니라 반려동물에서도 아토피피부염이 증가하고 있으며, 특히 국내 반려견 대부분이 실내에서 생활하는 환경을 고려할 때 실내 공기질 관리의 중요성이 더욱 강조되고 있다. 중금속은 외부 대기뿐 아니라 노후 수도관, 페인트, 배터리 등 생활 재료에서도 유입되며, 이미 사람에서는 다양한 질환의 원인으로 알려져 있다. 연구팀은 전남대학교 동물병원에 내원한 아토피피부염 반려견과 건강한 반려견을 대상으로 주거환경 설문, 실내 공기질 분석, 피부 임상증상 평가, 혈중 염증 바이오마커 분석, 그리고 털 내 중금속 농도 측정을 수행했다. 그 결과, 측정된 중금속 농도는 환경부 기준상 정상 범위였으나, 아토피피부염 반려견에서는 실내 미세먼지가 높을수록 중금속 농도도 함께 증가하는 경향이 확인되었다. 이는 미세먼지 내부 중금속 성분이 질병 악화에 관여했을 가능성을 시사한다. 또한 연구 결과는 중금속 농도 상승 자체가 반려견 아토피피부염의 증상 악화와 직접적으로 연관됨을 보여주었다. 연구팀은 이전 연구에서 실내 미세먼지와 곰팡이독소가 아토피피부염을 악화시킨다는 사실을 확인한 바 있으며, 이번 결과를 통해 실내 환경 유해 인자인 중금속 역시 반려동물의 피부질환에 유의한 영향을 미칠 수 있음을 규명했다. |
| 기대효과 | 김하정 교수는 “이번 연구는 실내 환경 유해 인자인 중금속이 반려견의 아토피피부염을 악화시킬 수 있음을 규명한 것으로, 향후 지속적인 연구를 통해 반려동물 아토피피부염의 새로운 예방 및 관리방안 마련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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