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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핫이슈]친환경을 위한 핵심 원료 '파리'

  • 작성자이지연
  • 작성일2023-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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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생활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소재인 플라스틱은 원하는 모양대로 쉽게 가공할 수 있다는 의미의 그리스어 '플라스티코스'로부터 유래한 단어다. 문자 그대로 복잡한 형상도 저비용으로 대량 생산이 가능하기 때문에 과거부터 현재까지 그 사용량은 급격히 증가했다. 그러나 편리함과는 다르게 플라스틱 폐기를 위한 소각 또는 매립 과정에서 유해성 환경 호르몬 방출, 토양 속 매립 가스 발생 등으로 심각한 환경 오염의 주범이다.

일상의 편리함과 지구 수명을 맞바꾼 플라스틱을 '친환경'에 더 가깝도록 시도하는 과학계 노력이 이어지고 있다. 최근 활발하게 연구되고 있는 생분해성 플라스틱에 이어 곤충을 원료로 한 '고기능성 바이오 플라스틱'이 새로운 대안으로 주목된다.

미국 텍사스A&M대학 캐런 울리 교수팀은 최근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미국 화학회 가을회의(ACS Fall 2023)에서 파리목 곤충의 한 종류인 '동애등에'를 원료로 한 바이오플라스틱을 만들었다고 밝혔다.

기존 플라스틱의 치명적 단점은 자연에서 미생물에 의해 분해되는 데 1만년 가까이 걸린다는 점이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옥수수, 사탕수수 등 천연물로 바이오 플라스틱을 개발했으나 완전 분해를 위한 전문 처리 시설이 필요하거나 시설 운영 과정에서 이산화탄소가 발생해 기존 플라스틱의 단점을 완전히 해결하지 못했다. 미생물을 활용한 자연분해 플라스틱도 개발이 이뤄졌으나 이는 기존 플라스틱 제조 단가보다 평균 3배 이상 높아 경제성이 떨어진다.

 

 

중략

 

 

[전자신문, 2023.08.20, https://m.etnews.com/20230818000060?mc=mv_0015_0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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