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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전자 가위 적용한 첫 치료제… 올해 美서 허가될 듯

  • 작성자이지연
  • 작성일2023-08-17

“개구리 DNA를 이용해 염기서열 공백을 메워 완벽한 유전자 코드를 완성했고, 이렇게 아기 공룡이 태어난 겁니다.”

 

1993년 개봉한 SF영화 ‘쥐라기 파크’에서 공룡 복제 방법을 설명하는 대사다. 영화에서는 호박에 갇혀 있던 모기의 피에서 공룡의 DNA를 찾아낸 뒤, 소실된 염기서열 공백을 개구리 DNA에서 잘라 붙여 공룡을 만들었다. DNA 염기서열의 특정 부분을 자르거나 붙여 원하는 대로 편집하는 데 사용된 기술이 ‘유전자 가위’다. 이 중 3세대 유전자 가위 ‘크리스퍼-카스9(CRISPR-Cas9·이하 ‘크리스퍼’)’은 ‘생명과학의 새로운 시대를 열었다’고 평가받는다.

 

크리스퍼는 개발된 지 10년이 넘었지만 여전히 진화하고 있다. 크리스퍼 분야 석학 펑장 MIT 교수 연구팀은 최근 네이처를 통해 “동물에게서 새로운 크리스퍼 유사 시스템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박테리아 등 원핵생물에만 있는 것으로 알려진 크리스퍼 시스템이 동물에게도 유사하게 존재한다는 사실을 처음으로 찾아낸 것이다. 이정미 한국생명공학연구원 유전자교정연구센터 박사는 “동물에게서 찾아낸 크리스퍼는 인간을 대상으로 한 유전자 가위의 안정성과 효율성을 높일 수 있는 획기적인 발견”이라고 했다

 

크리스퍼는 개발된 지 10년이 넘었지만 여전히 진화하고 있다. 크리스퍼 분야 석학 펑장 MIT 교수 연구팀은 최근 네이처를 통해 “동물에게서 새로운 크리스퍼 유사 시스템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박테리아 등 원핵생물에만 있는 것으로 알려진 크리스퍼 시스템이 동물에게도 유사하게 존재한다는 사실을 처음으로 찾아낸 것이다. 이정미 한국생명공학연구원 유전자교정연구센터 박사는 “동물에게서 찾아낸 크리스퍼는 인간을 대상으로 한 유전자 가위의 안정성과 효율성을 높일 수 있는 획기적인 발견”이라고 했다.

 

 

중략

 

 

[조선일보, 2023.8.17, https://www.chosun.com/economy/science/2023/08/17/23UXIAYLLBAGXM6MIZK4K7MJP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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