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 산업혁명의 핵심 바이오기술로 새롭게 등장한 ‘New biology’인 합성생물학 활성화 및 육성 기반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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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 빵인데 발암물질이 없다…'유전자 가위'의 마술
- 작성자김진경
- 작성일2023-06-30
바싹 익힌 토스트는 한 끼 아침 식사로 매우 훌륭하지만, 한 가지 걱정거리가 있다. 식빵의 검게 탄 부분은 발암물질인 '아크릴아마이드'를 함유한 탓이다.
하지만 앞으로는 이런 고민에서 해방될 수 있을지도 모른다. 이른바 '유전자 가위'를 통해 발암물질을 없앤 '슈퍼 밀'이 성공적으로 개발됐기 때문이다. 유전자 교정 기술이 식량 안보 난제의 새 구원투수가 될 수 있을까.
영 일간지 '더 타임스'는 지난 13일(현지시간) 유전자를 교정한 새 밀 품종이 영국 식품 기업에 납품될 수 있다고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이 밀은 하트퍼드셔 로담스테드 연구소가 개발한 것으로, 일반 밀보다 '아스파라긴'이라는 아미노산이 적게 함유돼 있다.
아스파라긴은 과한 열을 가하면 아크릴아마이드로 변질될 우려가 있다. 유엔(UN) 산하 국제암연구소(IARC)가 지정한 2A군 발암물질(발암 가능성이 추정되는 물질)이다. 토스트의 탄 부위가 검게 짙어질수록 아크릴아마이드 함량이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로담스테드 연구소가 개발한 새 밀은 이런 발암 위험성을 "상당히(significantly)" 낮춘다고 한다.
현재 밀의 상용화는 초읽기 단계에 들어서 있다. 다만 판매 승인이 나더라도 밀을 대량 재배하고, 이를 제분해 식품 기업에 납품하기까지는 수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중략
2023.02.16, 아시아경제
https://www.asiae.co.kr/article/2023021609322162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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