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 산업혁명의 핵심 바이오기술로 새롭게 등장한 ‘New biology’인 합성생물학 활성화 및 육성 기반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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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을읽다]합성생물학? '키메라' 아니고 게임체인저!
- 작성자공지영
- 작성일2022-12-06
전염병 창궐과 자원 부족·환경 오염에 직면한 21세기. 국가 생존 필수 기술로 합성생물학(synthetic biology)과 바이오파운드리(자동화 대량 연구·제조 시설)가 떠오르고 있다. 우리나라가 최근 12대 국가전략기술을 지정하면서 바이오 분야의 핵심 기술로 합성생물학을 지정하고 2028년까지 3000억원을 투자해 국가 바이오파운드리를 건설하겠다고 나선 이유다. 일반인에겐 아직 생소한 합성생물학과 바이오파운드리는 무엇인지, 어떻게 활용되는지, 세계적 경쟁에서 뒤처지지 않기 위해 필요한 것은 무엇인지 살펴보자
기존의 생물학 연구를 생각해보자. 실험실에서 연구원이 일일이 수작업으로 연구를 하면서 장기간ㆍ고비용이 불가피했다. 또 생명현상은 매우 복잡해 같은 실험 결과를 재현하기가 힘들었고, 다양한 변수를 제어하지 못해 효율이 떨어졌다. 복잡한 실험 방식에 따른 표준화의 어려움도 있었다. 그러나 4차 산업혁명 시대가 되면서 첨단 ICT와 인공지능(AI), 빅데이터 기술 등의 활용과 부품ㆍ모듈화가 가능해지면서 바이오 연구 개발의 기간ㆍ비용이 대폭 줄어들고 속도도 빨라졌다. 이에 따라 대두된 것이 합성생물학이다. 기존의 경우 유전자 편집 기술로 생명체의 기능을 바꾸는 것에 그쳤다면 유전자 및 구성 요소를 설계ㆍ제작ㆍ조립해 새로운 생명체를 만들어 활용하는 기술이 바로 합성생물학이다. 즉 유전자를 단순 해독(read)하는 시대에서 새롭게 쓰는(write) 시대로 진입했고, 이를 활용해 예측 가능하고 안전한 고성능 인공세포 및 구성 요소(유전자ㆍ단백질)를 만들어 쓰는 것을 말한다.
중략
22.12.05,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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