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 산업혁명의 핵심 바이오기술로 새롭게 등장한 ‘New biology’인 합성생물학 활성화 및 육성 기반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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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성생물학’은 미래산업 게임체인저, 한국은?
- 작성자공지영
- 작성일2022-10-26
‘인디언 기우제’라는 표현이 있다. 기우제(祈雨祭)는 세계 각지의 문화권에서 관찰되는 보편적인 현상이지만 인디언식 기우제는 비가 내릴 때까지 계속 지내기 때문에 절대 실패하지 않는다는 점이 특징이다. 그래서 우연히 일어나는 일을 기다리며 아둔한 주장을 펴는 이들을 희화화할 때 인디안 기우제라는 표현을 쓰는데, 안타깝게도 바이오산업의 전망에도 비슷한 측면이 있다. 1990년대 인간게놈프로젝트가 진행될 때부터 ‘바이오가 미래 먹거리’라는 얘기가 나왔지만, 온다던 미래는 오지 않고 유망 산업이란 얘기만 계속 반복된다. 30년째 이어진 ‘인디언 기우제’란 힐난을 받는 이유다.
다행히도 기도(?)가 효험을 발휘한 것인지 최근 들어서는 정말로 바이오산업이 주요국 산업에서 핵심적 지위를 차지할 수밖에 없는 환경이 조성되고 있다. 지금까지 언론매체에서 주로 다뤄지던 의료 분야에만 한정된 얘기가 아니다. 미국을 위시한 서방 국가들이 합성생물학 분야의 성과를 바탕으로 석유화학에 기반한 전통적인 산업구조를 재편하려는 장기 로드맵을 설정하고 변화를 꾀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 흐름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흔히 ‘바이오’로 통칭되는 바이오산업의 굵직한 세부 분야를 분리해서 살펴볼 필요가 있다.
중략
주간조선, 22.10.21
weekly.chosun.com/news/articleView.html?idxno=22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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