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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제약바이오, 차세대 기술 이중항체 신약 개발 박차
- 작성자김태이
- 작성일2022-10-26
https://www.econovill.com/news/articleView.html?idxno=590930
국내 제약바이오가 차세대 기술로 주목받고 있는 이중항체 신약 개발에 적극 뛰어 들고 있다. 올해 초 에이비엘바이오가 이중항체 기술수출에 성공하면서, 국내 기업 관심이 더욱 높아진 상황이다.
이중항체 치료제는 항체가 서로 다른 2가지 항원에 반응하게 하는 약물을 말한다. 항체가 1가지 항원에만 반응하는 기존 단일클론 항체 치료제 대비 치료 효과를 높일 수 있다는 평을 받고 있어 글로벌 제약바이오 기업들이 앞다퉈 개발하고 있다.
27일 제약바이오 업계에 따르면 셀트리온(068270)과 종근당(185750), 에이비엘바이오(298380) 등 기업이 이중항체 신약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셀트리온은 이중항체 시장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최근 미국 바이오기업 에이비프로와 HER2(사람상피세포증식인자수용체 2형) 양성 유방암 이중항체 치료제 ‘ABP102’ 공동 개발 및 지분 투자 계약을 체결했다.
셀트리온과 에이비프로는 HER2 양성 고형암 표적 이중항체 치료 후보물질로 ABP102 선정해 개발 중이다. ABP102는 T세포 연결 HER2·CD3 이중항체로, HER2 양성 암세포와 T세포를 연결시켜 암세포 사멸을 유도한다.
종근당은 첫 바이오 신약으로 항암 이중항체 ‘CKD-702’를 개발 중이다. 최근 개최된 유럽종양학회(ESMO)에서 CKD-702의 임상 1상 결과를 공개했다.
CKD-702는 암세포주에서 암의 성장과 증식에 필수적인 상피세포성장인자 수용체(EGFR)와 간세포성장인자 수용체(c-Met)를 동시에 표적하는 항암 이중항체다. 각 수용체에 결합해 암세포 증식 신호를 차단하고 수용체 수를 감소시켜 치료하는 기전이다.
폐암 환자 대상으로 진행한 임상 1상 결과 CKD-702를 투여한 모든 투여군에서 용량제한독성(DLT)이 관찰되지 않는 등 안전성을 확인했다. 임상 2상 권장용량은 20㎎/㎏으로 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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