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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 활용한 신약개발 속도 예상보다 느린 이유는
- 작성자김태이
- 작성일2022-10-19
https://www.dongascience.com/news.php?idx=56335
AI 신약개발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유행과 함께 급격히 성장했다. 순식간에 확산되는 팬데믹을 억제하려면 새로운 백신과 치료제 개발 기간을 최대한 앞당겨야 한다는 데 전세계 과학계가 공감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아직까지 AI 플랫폼으로 약물을 개발해 승인받은 사례는 없다. 신약개발 AI 플랫폼이 대부분 약물 스크리닝 과정에 한정됐기 떄문이다. 약물 스크리닝은 신약 후보물질을 도출하는 과정 중 하나로 신약개발 전체 과정 중 가장 많은 시간을 할애하는 부분은 아니다. 기존에도 많은 양의 화합물을 한 번에 시험할 수 있는 고속 대용량 스크리닝(HTS) 기법이 정립돼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운영하는 '의약품안전나라'에 따르면 의약품을 개발하는 과정은 기초·탐색 연구로 개발후보물질 선정(5년), 전임상시험(1.5년), 임상시험(6년), 허가 검토 및 승인(2년)의 순서로 이뤄진다. 개발후보 물질 선정은 1만여 개의 약물 후보물질 중 효능이 있는 물질을 추려내는 과정으로 AI 플랫폼이 주로 적용되는 약물 스크리닝은 개발후보물질 선정 과정 중 일부에 해당한다.
전체 과정에서 가장 많은 시간이 소요되는 부분은 일반적으로 전임상시험·임상시험이지만 여기에 적용할 수 있는 AI 플랫폼은 아직 이론 수준에 머무는 상태다. 임상시험의 효율을 높이기 위한 환자 선별용 AI 알고리즘 등이 개발 중이지만 아직 현실화하기에는 요원한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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