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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정운영자

2020-07-09 개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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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신약 개발에 정부 지원이 절실한 이유

  • 작성자김태이
  • 작성일2022-10-05

http://www.bosa.co.kr/news/articleView.html?idxno=2171426

 

 세계 곳곳에서 연간 조 단위 이상 매출을 올리는 ‘글로벌 혁신신약’을 보유한 나라는 10여 개 국 남짓으로 생각보다 그렇게 많지 않다. 이 정도 혁신신약을 개발한다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 일인지를 보여주는 수치이다. 우리가 아는 신약들 상당수는 미국 및 유럽, 그리고 일본 등 소수의 신약 선진국에서 개발된다. 수 조 단위의 엄청난 매출을 토대로 큰 액수의 연구개발비를 쏟아 부어 또 다른 신약을 개발하는 ‘선순환’ 구조를 이뤄내며 글로벌 시장을 ‘그들만의 땅’으로 만들어가고 있다

 개별기업은 물론 산업계가 힘을 합친다 해도 글로벌 혁신신약 개발 성공을 장담하기 어렵다. 글로벌 혁신신약 한 품목을 개발 하는 데는 10여년 이상의 기간에 1조 이상의 R&D투자가 이뤄져야 한다는 것이 글로벌 시장의 정설이다. 신약개발에 관한한 선구자로 꼽히는 한미약품이 지난 10년(2021년~2012년)간 지출한 연구개발비 총액이 1조 4692억 정도이다. 총 매출 7조 6403억의 19%에 이르는 금액이다. 국내 투자규모로 볼 때 여타 기업의 추종을 불허할 정도의 압도적 규모이지만 글로벌 혁신신약 한 품목에 온전히 집중할 때 성공이 가능한 규모이기도 하다.

 산업계가 곧 출범할 새 정부를 향해 목을 길게 빼고 바라보는 이유이다. 선진국에 비해 다소 늦은 출발을 따라잡기 위해 AI신약개발, 국내외 오픈 이노베이션, 신약개발 컨소시엄 구성 등 나름 몸부림 치고 있으나 규모의 한계로 기대만큼 거리가 좁혀지지 않고 있는 상황에서 메가펀드 조성을 비롯, 지원금의 확대 및 집중화 등 정부의 정책적 지원이 절실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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