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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군호네이버헬스케어연구소/소장
연세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Johns Hopkins와 Harvard에서 보건의료 경영 및 리더십 교육을 이수하였다. 비뇨의학 전문의로서 로봇수술 3700례를 집도했으며, 국산 의료로봇 개발에도 참여하였다. 국군수도병원, 세브란스병원, 연세대학교 등에서 주요 보직을 역임했고, 현재는 네이버 헬스케어연구소 소장 및 사내병원 병원장으로 재직 중이다. 국내외 학술 활동과 의료 혁신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으며, 정부 포상과 특허를 다수 보유하고 있다.
(발표초록) - 생성형 AI의 의료 적용 사례: 환자 응대 자동화, 임상 의사 결정 보조, 의료 행정 문서 자동 작성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생성형 AI가 어떻게 활용되는지 소개 - 헬스케어의 수직 계열화: 글로벌 기업들이 AI 및 디지털 헬스케어 기술을 활용해 보험, 진료, 재택 간호까지 통합하는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하는 사례 소개 - 음성 기술의 활용: AI 음성인식 기술을 통해 의료진의 의무 기록 작성 부담을 줄이고 환자 진료에 더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는 방안 제시 - 국내 기술력과 비전: 네이버가 개발한 초거대 AI 'HyperCLOVA X'가 의사 국가고시 문제를 풀고, 스스로 확인하고 관리하는 ‘클로바 케어콜' 등 실제 서비스에 어떻게 적용되고 있는지 소개
김우연카이스트 화학과/교수, HITS/대표
POSTECH에서 화학과 물리 전공으로 학사, 계산화학으로 박사 학위를 받았다. 계산화학 및 인공지능 분야에서 100여편의 국제논문을 발표하였고, 7건의 기술특허를 출원했다. 생성형 AI 및 딥러닝을 활용한 신약설계, 초고속 약물 가상탐색, 단백질-약물 상호작용 예측 등 국내 연구를 선도하고 있다. 이러한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2020년에는 바이오 AI 스타트업 히츠를 창업하였다. HyperLab은 신약개발 초기 단계의 다양한 AI 솔루션을 탑재한 클라우드 플랫폼으로 특히 실험 연구자들이 쉽게 사용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함으로써 최신 AI 기술이 바이오 업계 확산을 돕고 있다.
(발표초록) - AI와 BIO의 융합은 이제 단순한 연구 효율화 단계를 넘어, R&D 패러다임을 근본적으로 재정의하는 ‘산업 변혁(Industrial Transformation)’의 서막을 열고 있다. 히츠(HITS)의 AI-Native 플랫폼 HyperLab은 이 거대한 변화를 실증하는 현재의 증거라 할 수 있다. 지난 6개월간 월 평균 80% 이상 폭발적으로 증가한 사용자 활동 데이터는, AI 신약 개발이 ‘가능성’의 단계를 지나 연구자들이 실제로 체감하고 활용하는 ‘현실’이 되고 있음을 시사한다. 그러나 이것은 단지 시작일 뿐이다. 본 발표에서는 HyperLab의 기능과 실제 사용 패턴 분석을 시작점으로, AI×BIO가 ‘트렌드’를 넘어 진정한 ‘변혁’으로 나아갈 미래의 세 가지 진화 경로를 구체적으로 제시하고자 한다. ① 단백질을 넘어 세포로 (From Protein to Cell): 현재의 AI가 단백질 구조 예측과 같은 단일 타겟 분석에 집중하고 있다면, 미래의 AI는 세포 단위의 복잡한 상호작용을 이해하는 가상세포(Virtual Cell)로 확장될 것이다. 이는 신약 개발의 범위를 확장하고 더욱 근원적인 질병 해결의 실마리를 제공할 것이다. ② 예측 도구에서 대화형 에이전트로 (From Predictive Tool to Conversational Agent): 단순히 예측 결과를 제공하는 툴을 넘어, 연구자의 의도를 파악하고, 실험 데이터를 분석하여 리포트를 작성하는 ‘대화형 R&D 에이전트’로 진화할 것이다. 이는 AI의 사용자 범위를 모든 연구자로 확장하고, 창의적 연구에 더욱 몰입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 ③ 디지털에서 현실 세계로 (From Digital to the Real World): 궁극적으로 AI는 디지털 세계에 머무르지 않을 것이다. AI가 생성한 최적의 후보물질과 실험 계획이 실험실의 자동화 장비와 직접 연결되어 빠르게 검증됨으로써 연구 시간과 비용을 획기적으로 단축시키는 진정한 의미의 변혁이다.본 발표를 통해, HyperLab과 함께 만들어갈 AI×BIO의 미래가 어떻게 R&D의 전 과정을 통합하고 자동화하여 인류의 난제를 해결하는 핵심 동력이 될 것인지 그 비전을 공유하고자 한다.
황대희서울대학교 생명과학부/교수
포항공과대학교에서 화학공학 학사와 석사를 취득하고, 이후 매사추세츠공과대학(MIT)에서 화학공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MIT에서 박사 과정을 수행하는 동안 전사체 및 대사체 데이터를 통합적으로 분석하기 위한 생물정보학 툴을 개발하였다. 2003년에는 ISB에서 박사후연구원으로 경력을 시작하며 데이터 통합툴, 단백체 데이터 분석 (MS-BID, Prequips), 프리온 질환에 대한 시스템적 접근법, 그리고 프리온 질환 데이터베이스를 개발하였다.2006년에는 POSTECH에 합류하여 복잡한 인체 질환을 이해하기 위한 시스템 접근법과 단백질 기반의 조직/혈청 바이오마커를 발굴하기 위한 단백체학적 방법론을 개발하였다.2010년에는 시스템생명학 국가핵심연구센터(NCRC)의 소장이 되었으며, 생물학적 네트워크를 이해하기 위한 툴을 개발하였다. 2013년에는 DGIST로 자리를 옮겨 조기 발병 위암 및 폐선암의 단백체 유전체 통합 분석과 복잡한 생물학적 시스템의 네트워크 분석 연구를 수행하였다. 2019년에는 서울대학교로 이동하여, 다중 오믹스 데이터와 임상 데이터(전자 의무기록, 영상 데이터 등)를 이용한 다양한 정밀의학 접근법을 개발하고 있다.
(발표초록) - 멀티오믹스, 임상 및 영상 빅데이터가 주요 난치성 질환을 중심으로 축적되고 있다. 이러한 데이터들은 질환의 이질성에 의한 환자 서브타입의 존재로 인해 멀티모달한 특성을 가짐. 각 서브타입별 특이성을 반영하는 오믹스, 임상 및 영상 데이터 또한 멀티모달한 특성을 가짐. 이러한 멀티모달한 지식의 모델링 및 해석은 보편적인 통계적 접근보다는 멀티모달 AI가 보다 효과적일 수 있음. 본 발제에서는 환자 서브타입과 관련된 오믹스, 임상 데이터의 멀티모달 특성을 보여주고, 이를 AI 모델이 효과적으로 사전학습하여, 임상에서 유용하게 활용될 수 있는 응용 AI 모델의 예를 발제할 예정임.
정준영CJ제일제당 BIO연구소 Synthetic BIO/담당
고려대학교에서 학사, 석사 및 박사 학위를 받았다. CJ제일제당 BIO연구소에 입사해서 Open Innovation팀을 맡아 BIO ∙ DT 융합 글로벌 혁신 프로젝트를 리딩 해왔으며, FNT사업부문에서는 합성생물학 ∙ 정밀발효 업계의 스케일업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미생물 CDMO 사업개발을 책임졌다. 현재 AI ∙ BIO파운드리 융합기술을 개발하여 혁신기술 사업 가속화를 리딩 하고 있으며, 한국합성생물학발전협의회 기술산업분과위원 및 한국연구재단 전문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발표초록) - 우리 사회는 다양한 산업에서 미생물을 활용해 인슐린, 아미노산, 바이오 플라스틱, 대체 단백질과 같은 지속가능한 소재를 만들고 있습니다. 이러한 가치는 전적으로 미생물을 이해하려는 인간의 지식과 오랜 연구로부터 시작되었습니다. 최 이 분야에 AI와 바이오 파운드리가 도입되면서, 바이오제조 전반에 걸친 거대한 혁신이 시작되고 있습니다. AI와 파운드리의 시너지는 연구개발 속도를 비약적으로 높이고 비용을 절감하며, 데이터 기반 예측을 통해 성공률을 극대화합니다. 더 나아가 인간의 상상력을 뛰어넘는 새로운 기능의 물질을 발견할 가능성을 엽니다. 결국 이 혁신은 바이오 산업을 경험 기반의 기술에서 예측 가능한 정밀 공학으로 탈바꿈시켜, 우리가 꿈꾸는 지속가능한 미래로의 전환을 더욱 앞당길 것입니다.
이재훈성신여자대학교 법학부/교수
서울대학교 기계항공공학부 및 동대학원,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을 졸업하고 변호사시험에 합격하였다. KISTEP에서 9년간 바이오를 포함한 과학기술 연구개발(R&D) 분야 규제혁신, 규정 및 제도 개선 업무에 특화된 정책 및 입법 전문 변호사로 근무하였다. 과학기술 분야 정부출연연구기관을 지원 · 육성하고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NST의 감사위원회 상임감사위원으로 임명되어 25개 기관의 자체감사 총괄 업무를 수행하기도 했다.
(발표초록) - 인공지능과 바이오 기술의 융합이 가속화되는 현시점에서 데이터 활용을 둘러싼 법제·정책적 과제를 총체적으로 조망하고, 현장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한 제도적 혁신 방향을 탐색하는 데 초점을 두고자 한다. 기존 데이터 관리 방식에서 벗어나, AI 기반 디지털 바이오데이터 전환에 대응하기 위한 새로운 제도 설계가 필요함을 강조하고자 한다. 또한, AI 활용과정에서 문제가 더욱 두드러지는 이슈를 제도 재설계 관점에서 소개한다다. 한편, 인공지능과 바이오 기술의 융합에 따른 기술 발전 속도의 가속화와 기존 규제와의 조화, 사회적 수용성의 문제가 지속적으로 이슈가 될 수밖에 없는바, 사회적 수용성 확보 방안에 관한 논의를 진행한다. 단순히 AI시대의 바이오 데이터 활용 확대 강조를 넘어, 법적 제도의 프레임 전환, 신뢰 기반의 거버넌스를 언급하여 바이오 혁신 생태계를 구축할 수 있는 법제도 구축의 방향성을 탐구한다.
선웅고려대학교 의과대학/교수
서울대학교 분자생물학과에서 학사, 석사, 박사 학위를 받았다. 이후 일본 및 미국에서 박사후 연수 후 2002년부터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해부학교실에서 봉직 중이다. 신경계 발생에 대한 기초 연구를 중심으로 하여, 뇌오가노이드 모델링, 퇴행성 및 발달성 신경계 질환 연구를 수행하여 200여 편의 국제 논문을 발표하여 왔다. 2019년 화이자 의학상, 2024년는 한국과학상 등의 수상 경력이 있으며, Asian-Pacific Society for Neurochemistry의 회장, 한국줄기세포학회의 학회지인 International Journal of Stem Cells의 편집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이규선한국생명공학연구원 연구전략본부/본부장
중앙대학교에서 생명과학으로 학사, 석사, 박사 학위를 받았다. 대사 및 신경질환 모델 동물 및 약물 개발 연구 분야에서 60여편의 국제논문을 발표하였고, 60여건의 기술특허를 출원했다. 퇴행성질환 및 암의 발병 기전 및 초기 신약개발 연구를 통해 2019년 국가연구개발 100선에 선정되었으며, 현재는 한국생명공학연구원의 연구전략본부장으로서 바이오 분야 정책과 전략 수립을 지원하고 있다.
이승규한국바이오협회/상임부회장
미래의학연구재단 이사장, 범부처 바이오헬스혁신위원회 자문위원, (재)국가신약개발재단(KDDF) 이사/투자심의위원, 국가과학기술자문위원회 범부처감염병대응연구개발추진위원회 위원, mRNA백신개발추진단 운영위원, 국가RI신약센터 운영위원, 한국미생물생명공학회/한국생물공학회/생화학분자생물학회 부회장 등으로 활동 중이다.
이명화과학기술정책연구원 글로벌전략실/실장
고려대학교에서 생물학 학사, 서강대학교에서 정치외교학 석사, 미국 Northern Illinois University에서 정치학 박사(세부전공: Biopolitics)를 받았다. 2024년부터 OECD 바이오나노융합기술작업반(BNCT)에서 부의장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과기정통부 바이오의료기술개발사업 추진위원회, 보건복지부 보건의료기술정책심의위원회 위원으로 참여중이다. 국가과학기술연구회 비상임이사로도 활동하였다.
송영주법무법인 태평양/고문
송영주 고문은 2022년부터 법무법인 태평양에서 규제 컨설팅, 제약 및 의료기기, 보건의료에 대한 GR 등 자문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기업, 정부, 언론에서도 다양한 경험을 쌓았는데, 한국존슨앤드존슨에서 2009년부터 12년 넘게 부사장으로, 제약, 의료기기, 소비재, OTC 등 계열사의 대외협력 및 정책 업무를 총괄했고, 보건복지부에서는 정책홍보담당관으로 일했다. 한국일보 기자로 출발, 생활과학부장, 편집위원, 의학전문 대기자를 역임했고, 하버드보건대학원에서 ‘타케미펠로’로도 일했다. 연세대에서 학사, 석사, 박사학위(의료법 윤리학 전공)를 취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