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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학기술원(KAIST), 국제학술지 네이처(Nature)와 과학기술정책 토론회 등 학술회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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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일 2025-02-05 조회수 9
언론사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원출처(링크) URL 바로가기
주제(태그) #한국과학기술원#네이처#과학기술정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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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학기술원(KAIST), 국제학술지 네이처(Nature)와 과학기술정책 토론회 등 학술회의 개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유상임, 이하 ‘과기정통부’)는 한국과학기술원이 국제학술지 Nature(이하 ‘네이처’)와 함께 ‘2025 네이처 학술회의(컨퍼런스)’를 2월 5일부터 7일까지 3일간 한국과학기술원 대전 본원 학술문화관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 저명 국제학술지인 네이처는 우리나라 주요 연구기관과 함께 학술회의(컨퍼런스) 및 토론회(포럼) 등을 개최 : ▴’20년 고려대학교, ▴’21년 서울대학교, ▴’23년 연세대학교 등


  이번 행사는 2월 5일 네이처 인덱스*(Index)와 공동으로 개최하는 정책 토론회(포럼)를 시작으로, 2월 6~7일은 ‘인공지능을 위한 신소재, 신소재를 위한 인공지능’을 주제로 최신 연구동향을 공유한다.


   ※ 2025 Nature Conferences - ▴‘2025 Nature Index Live : Growing Korean Research Performance in an Uncertain World’ 및 ▴‘Materials for AI, AI for Materials’ 등


      * 저명한 과학저널인 네이처의 자매지로 국제 유력 학술지에 발표된 논문을 바탕으로, 국가, 연구기관(기업, 병원 등 포함) 등 유형별 연구성과 지표를 조사·발표


< 인덱스 실시간 중계(라이브) : 불확실한 세계에서 성장하는 한국의 연구 성과 >

(Index Live : Growing Korean Research Performance in an Uncertain World)


  2.5.(수) 인덱스 라이브(Index Live)는 한국과학기술원 과학기술정책대학원과 네이처 인덱스 주관의 행사이며, ‘불확실한 세계에서 성장하는 한국의 연구 성과’를 주제로 국내외 과학기술 정책 전문가, 과학자 및 공학자가 한자리에 모여 한국 과학기술 생태계가 직면한 도전 과제와 잠재적 기회에 대하여 심도 있게 논의할 예정이다.


  특히, 우리나라 과학기술계의 주요 논의 사항으로 3가지를 다루며, 주제별 소개 및 기조강연 후 참여자 토론 순으로 논의를 진행한다.


  첫째, 한국 연구의 국제협력 개선 방안으로 ▴국제 협력 연구개발 정책 지원의 방법으로 상향식(Bottom-up) 대(對) 하향식(Top-down) 비교·분석, ▴효과적 국제 협력 연구개발 분야 및 연구자 도출, ▴북미 국가와의 동반관계 강화 또는 북미 이외의 지역으로 외연 확장, ▴자금 지원 방향성 등을 논의한다.


  둘째, 과학기술 인재의 안정적이고 강력한 확보 방안에 관하여, 인구 절벽 상황에 놓인 한국 사회에서 과학・기술・공학・수학(STEM: Science, Technology, Engineering & Mathematics) 분야의 고급 인재 공급망을 강화하기 위한 대학(원) 교육의 개선 방향성 등에 대해 논의한다.


  마지막으로 한국의 연구 지원 및 평가 방식 등 연구개발 성과 개선방안에 관하여, 한국 연구 체계의 현황 진단을 통해 어떤 것을 측정하고 판단하는지, 그리고 무엇을 성공이라고 간주하는지 등을 살펴본다. 또한, 우수한 연구를 할 경우, 이에 대한 보상을 지원하는 것과 다양한 연구에 재분배적 측면에서 지원하는 것 등 연구개발 재원 투자 정책 방향에 내재된 갈등에 대해서도 논의할 예정이다.


  한편, 네이처 인덱스는 지난해 8월 한국 특집호를 통해 ‘한국이 많은 연구개발 투자에도 불구하고 경쟁국에 비해 부족한 성과 창출’ 등을 지적하며, ‘국가 전반적인 과학기술정책의 변화가 필요하다’고 진단했으며, 산·학 연계 강화, 안정적인 우수 학생 자원 확보, 연구 인력 내 여성 비율 확충, 국제 협력 강화 등을 해결책으로 제안한 바 있다.


  최문정 한국과학기술원 과학기술정책대학원장은 작년 네이처 인덱스의 한국 특집호에 관하여, 산업화와 응용·개발 연구에 대한 투자 비중이 높은 한국의 연구개발 특성을 제대로 반영하지 못한 등의 다소 아쉬운 측면이 있다고 보고, 한국이 연구개발 체계의 변곡점에서 그간의 강점과 약점을 돌아보고 새로운 과학기술 혁신이 필수적인 지점을 식별하는 것이 특별호의 취지로 보인다고 설명하였다.


  또한, 국가 R&D 투자 성과는 논문과 같은 산출(output) 지표만이 아니라 경제·사회적 파급효과(impact) 측면에서 종합적으로 평가할 필요가 있다고 부연하였다.


   ※ 네이처 인덱스의 논문 성과(’19~’23) 관련 : 중국의 비약적 증가로 대부분 나라가 하락했으며, 우리보다 국내총생산 대비 연구개발 투자 비율이 더 높은 이스라엘의 변화(하락) 폭이 더 큼  한국은 상대적으로 하락세가 두드러지지 않은 것으로 해석 가능


< 인공지능을 위한 신소재, 신소재를 위한 인공지능 >

(Materials for AI, AI for Materials)


  2.5.(수)~7.(금), 한국과학기술원 신소재공학과와 네이처 주관의 행사로 인공지능 및 신소재 분야 간 융합 측면의 최신 연구 동향을 공유하는 자리를 갖는다. 기조연설자 4명 등 17명의 강연자, 네이처 편집장 4명, 한국과학기술원 교수 등 총 25명의 관련 전문가가 참여해 기조강연과 발표 및 토론을 진행한다.


   ※ 기조연설 주제: ▲ 앤디 쿠퍼(영국 리버풀 대학교) ‘Putting a brain in the mobile robotic chemist’, ▲우 화창(중국 칭화대학교) ‘Memristors for energy-efficient AI : from neuromophic materials to chips’, ▲ 미셸 시몬스(호주 사우스웨일즈 대학교) ‘Engineering high quality qubits in silicon with atomic precision’, ▲크리스틴 페르손(캘리포니아 대학교) ‘Leveraging the Data-driven paradigm for Materials Sciences’


  홍승범 한국과학기술원 교무처장(신소재공학과 교수)은 “한국과학기술원과 네이처의 협업 결과물이자, 새로운 시작인 이번 학술대회는 국내 연구자들의 국제 연구 연결망 구축과 협력에 큰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인공지능·신소재 뿐 아니라 한국의 과학기술 연구 성과가 국제적 수준 이상임을 증명할 수 있도록 심도 있는 발표와 토론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과기정통부는 이번 2025 네이처 학술회의(Nature Conferences)가 우리나라가 직면한 여러 가지 도전 과제들을 극복하기 위해, 첨단 과학기술을 통한 혁신적 가치와 성과 창출을 비롯한 활로 모색을 논의하는 장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세계적 수준의 연구개발 투자를 지속·강화하는 등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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