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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광준 과학기술혁신본부장, 연구보안을 주제로 출연연과 현장 소통

- ‘제28차 연구개발 미소공감’으로 출연연과 연구보안 간담회 개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 장관 유상임) 류광준 과학기술혁신본부장은 1월 16일(목) ‘제28차 연구개발 미소공감*’ 일환으로 한국전자통신연구원(대전)에서 연구보안을 주제로 주요 출연연 기관장들과 간담회를 개최하였다.

* ‘연구개발 미소공감’은 ‘연구개발 현장과 미래를 위한 소통을 하여, 공감할 수 있는 정책을 만들어 가겠다’는 의미를 담은 과학기술혁신본부의 현장 방문 상표

   국가 간 기술패권 경쟁의 심화 등 대외여건 변화에 따라 과기정통부는 국내 연구자산의 유출을 예방하면서도 주요국과의 연구협력을 증진하기 위해 연구보안 체계를 내실화하려는 노력을 하고 있다. 지난 ’23년 「연구보안 체계 내실화 방안」을 마련하여 국제 기준에 부합하도록 연구보안 체계의 제도개선 방향을 수립한 바 있다. 하나의 예로, 연구책임자가 연구기간 동안 외국 정부·기관 등으로부터 받는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보고하는 ‘국외수혜정보 보고’ 제도를 ’24년 2월부터 시행 중이다.

  이날 간담회에서 과기정통부는 국가 연구개발 연구보안 정책 추진방향을 공유하였고, 한국전자통신연구원, 한국원자력연구원, 한국항공우주연구원 등이 각 기관의 보안업무 현황에 대하여 발표하였다. 참석한 출연연 기관장과 관계자들은 기관별 보안대책 및 보안규정 정비, 보안 관리수준 고도화 등 출연연의 자체 노력 필요성과 연구보안의 중요성에 대해 공감대를 형성하였고, 연구보안 체계에서 국가과학기술연구회의 역할, 기관별 정책 건의사항 등에 대해 논의하였다.

  류광준 과학기술혁신본부장은 이날 간담회에서 그간의 연구보안에 관한 출연연의 노고, 정부 정책의 착근을 위한 시범운영 등의 노력을 치하하고, “최근의 대외 환경변화로 인해 국제 기준에 맞는 연구보안 체계를 신속히 확립할 필요성이 더욱 높아졌다”고 강조하였다.

  또한, “연구자율성 및 개방성을 저해하지 않으면서 연구자산의 보호 수준을 높일 수 있도록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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